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요르카 여행때 묵었던 미라보 데 발데모사 호텔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당!

 

제가 호텔을 예약했을당시 이 호텔 후기가 거의 없어서 고민 많이 했었는데요. 솔직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호텔 예약을 늦게해서 원래 하고싶었던 유명한 발데모사 호텔들을 다 놓치는 바람에 하게된 미라보 데 발데모사!

 

 

 

발데모사에서는 2박만 하고싶었는데 미라보 데 발데모사는 다 3박부터 예약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2박만 가능한 곳을 찾게 되었고 더블/트윈룸 2박 예약 했습니당.

 

렌트카를 찾고 숙소로 가는데, 숙소가 정말 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는길이 너무 험난했습니다.

이길이 맞아? 할정도로ㅋㅋㅋㅋㅋ 길이 좁아서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어쩌나 불안불안해하면서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네비를 따라 끝까지 올라가다 보면 호텔이 등장합니다.

빨간색 부분이 주차장 입니다.

차는 대략 8대 정도 주차할수 있는 크기였어욤.

이와중에 하늘 너무 예쁘다는........ㅋㅋㅋㅋ

 

 

 

 

숙소 전경입니다.

저희는 밤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에 사진을 찍었는데, 그냥 막 찍었는데 하늘 너무 예쁜거 뭐죠ㅠㅠㅠㅠ

 

숙소가 딱 하나만 있어서 굉장히 넓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기가 너무 좋았다는점....

 

 

 

메인 숙소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수영장도 있습니다.

저는 3월달에 가서 아직 수영하기엔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ㅋㅋㅋ

 

수영장 밑에 샤워실이 있어서 좋았습니당.

 

 

 

 

 

 

로비 사진입니다.

로비도 앉아서 쉴수 있도록 의자가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뭔가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체크인을 한후, 카운터(?)에 메뉴판이 있는데, 그날 저녁을 숙소에서 먹고싶다면 메뉴판을 보고 옆에 있는 주문서에 메뉴와 호실을 적으면 저녁 준비를 해주십니다.

저녁도 신청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는데 대략 오후 4시까지 주문이었나... 이건 기억이.. 암튼 너무 늦게 주문하면 안된다는 점!

 

체크인할때 직원분이 설명해주시는데, 저녁에는 메인 로비 문이 잠겨있어서 옆에 있는 쪽문으로 출입을 해야 합니다.

 

 

 

 

대망의 객실 사진입니다.

저는 사실 여행갈때 호텔에 예민한 편이에요.... 조금 비싸도 깔끔한곳을 선호하는 편이라...

특히 유럽은 베드버그때문에 좀더 신중하게 결정하는 편인데, 여기는 후기도 별로 없어서 좀 걱정이 됐었어요.

 

제가 묵은 방은 계단을 올라오면 바로 있는 1호 carmen 객실입니다.

방은 아담하고, 생각보다 깔끔했고, 물과, 커피포트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묵다보니 화장실에서 하수구 냄새 같은게 계속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화장실 문을 닫고 잤던 기억이...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엄청 예민하신분은 힘드실수도 있어요.

 

베드버그 같은건 없었는데 하수구 냄새땜에ㅠㅠㅠ 그것만 빼면 숙소는 깔끔하니 만족했습니다.

 

저희 뒤에 온 친구들은 다른 방을 배정받았는데 화장실 냄새는 안났다고 하네요..

저희가 묵었던 방만 그랬던것 같아요ㅠㅠㅠㅠ

 

 

 

 

 

 

 

 

 

저녁을 신청해놓은 상태라, 짐을 풀고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식당 내부에 테이블은 7개 정도 있었고, 빵과 소스들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저 빨간 소스가 정말 맛있었고, 스페인은 올리브를 꼭 먹으라고 하죠? 올리브도 맛있었어요.

들어가서 호수를 얘기하면 셋팅된 테이블로 안내해줍니다.

 

저희는 문어요리인 Ocopus medallions with olive oil and red pepper 와,

꿀대구인 codfish fillet with galic gratin 과 와인을 시켰습니다.

 

스페인 여행시 가장 기대했던게 꿀대구였는데요. 스페인에서 처음 먹는 꿀대구라서 사실 비교대상이 없었는데, 유명한 맛집에서 꿀대구를 다 먹어본 후기로는.

호텔에서 먹은 꿀대구가 양도 많고 대구살의 결이 다 느껴져서 씹는맛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어요리.... 스페인 음식이 많이 짜니까 안짜게 해주세요 라는 말을 꼭 하라는걸 알고 갔음에도 뭐 얼마나 짜겠어 하고 아무 얘기도 안하고 받았는데.. 정말 짰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위에 소금 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문어살은 야들야들하니 정말 맛있었는데 소금때문에 넘 짰어요ㅠㅠㅠ 이거 드시게 되면 꼭 소금 적게 넣어달라고 말하세요!!

 

 

다음은 조식 후기입니다. 호텔 예약시 3박이상은 다 조식이 포함이었지만, 저희는 2박만 했더니 조식 불포함이라고 써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추가해서 먹을 생각으로 아침에 식당을 갔더니, 조식 프리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

혹시 숙소 예약시 불포함이라고 써있어도 조식은 무료니 드세요!(그래도 혹시모르니 주인한테 한번 컨펌하고 드세요!)

 

 

 

 

 

 

 

조식은 저녁 먹었던 식당에서 먹으면 되고요, 자리는 그냥 아무곳이나 앉으면 됩니다.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빵과 요거트, 치즈, 소시지 과일등이 있습니다.

 

 

 

 

 

 

 

 

 

음식을 가지러 갔다왔더니 테이블에 과일과 잼을 셋팅해 주셨습니다.

식사를 하고있으면 직원이 와서 계란 요리를 원하냐고 물어보는데 저희는 스크램블 에그를 달라 했어요.

삶은계란, 오므라이스, 계란 후라이, 스크램블 중에서 원하는 메뉴를 말하면 가져다 줍니다.

(공짜에요~~)

 

조식 메뉴는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아침을 두둑하게 먹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이상 미라보 데 발데모사 후기를 마치겠습니당.

궁금하신점 있으신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릴께요!

 


 

미라보 데 발데모사 후기!

1. 시골 같은 느낌이라 한적하고 공기도 좋아서 조용히 쉬기에는 좋아요.

2. 방은 베드버그도 없고 깔끔하니 무난해요.

3. 호텔이 산속에 있어서 운전이 미숙하시거나 큰차를 갖고오시면 좀 힘들수 있어요.

 

발데모사 가면 또 묵을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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